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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

스테이블 코인이란 무엇일까? 뜻 의미 알아보자

현재 많은 코인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또 그 실패를 맛보면서도 계속해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스테이블 코인의 뜻, 의미를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목차

     

     

    스테이블 코인의 개념

    스테이블 코인을 쉽게 설명하면 달러 같은 화폐 및 실물 자산과 연동을 시켜서 가격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코인입니다. 달러로 예를 들어보면 스테이블 코인 A가 미국 화폐인 달러와 연동시킨다고 해봅시다. 스테이블 코인 A는 항상 1달러 가격과 맞추어 달러가 오르면 스테이블 코인 A도 함께 상승하고, 달러가 떨어지면 스테이블 코인 A도 함께 하락하며 항상 1달러의 가치를 맞추어 나가는 코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테이블(Stable) + 코인(Coin) = 안정적인 코인

     

    암호화폐의 실물?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 배경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나 다른 알트 코인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미래에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사용하려면 변동성이 거의 없어야 하는데, 이를 1달러의 실물 자산과 맞추며 코인이지만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배경에서 생겨났습니다. 또한 바이낸스처럼 해외 거래소에서 법정 화폐를 입금하여 곧바로 다른 암호화폐를 매수하는 것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을 한번 거쳐 구매할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러와 가치를 맞추는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의 페깅 방식 종류

    지난 5월 권도형 대표가 이끌었던 테라 루나의 페깅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하락이 일어났고, 결국엔 많은 피해자를 나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트론의 스테이블 코인의 페깅이 깨지는 디페깅 현상도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거의 1달러 가치에 연동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페깅 (연동이라 보시면 됩니다)을 하는 방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1. 알고리즘 페깅 방식
    2. 법정 화폐 담보 방식
    3. 암호 화폐 담보 방식

     

    알고리즘 페깅 방식은 흔히 쓸쓸히 망했던 테라 루나와 트론의 USDD가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 동작되며 이 동작으로 1달러를 맞추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연동되어 있는 코인을 팔고 스테이블 코인을 사서 가격을 맞추고, 1달러 위로 올라가면 스테이블 코인을 팔고 연동된 코인을 구매해서 가격을 떨어뜨립니다. 이는 충분히 구멍이 있을 수 있는 방식이고, 이미 테라 루나가 쓰러지는 것을 보았기에 추천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모든 상황에 대해 완벽한 알고리즘이 출시되면 상황은 달라질 겁니다)

     

    법정 화폐 담보 방식은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회사가 다른 자산 은행 계좌나 자산을 담보로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곳에 실물 화폐인 달러를 넣어놓고 그 달러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현재까지는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방식이라 알고리즘 페깅보다는 더 확실하게 페깅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계좌에 1달러를 넣었다면, 스테이블 코인 1개를 발행하는 것으로 1000달러가 은행에 보관되어 있다면 스테이블 코인도 1000개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암호 화폐 담보 방식은 법정 화폐 담보 방식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중앙화 측면에서 조금 더 탈중앙화되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실물 화폐를 은행 계좌에 넣고 설정한 담보만큼만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그 담보 화폐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과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계약 등으로 페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100% 중앙화 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 방식

     

     

    흔히 알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들의 페깅 방식은?

    현재 세계 암호 화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인 USDT, USDC, BUSD, TUSD, USDD, DAI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들이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블 코인들의 페깅 방식
    USDT 법정 화폐 담보 방식
    USDC 법정 화폐 담보 방식
    BUSD 법정 화폐 담보 방식
    TUSD 법정 화폐 담보 방식
    USDD 알고리즘 페깅 방식
    DAI 암호 화폐 담보 방식

     

     

    위에서 테더 USDT 같은 경우는 법정 화폐 담보 방식이라 했긴 했지만 한때 법정 화폐 담보물보다 발행량이 더 많다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탄생한 스테이블 코인으로써 이미 오래전 자리를 잡은 상태라 안전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스테이블 코인들의 담보와 페깅 방식

     

     

     

    현재 스테이블 코인들은 페깅이 잘 되고 있을까?

    2022년 12월 13일 오후 4시 기준 1달러 = 1,292.63원 입니다. 구글에서 환율을 검색한 결과를 먼저 보시고, 위에서 설명드린 스테이블 코인들이 현제 페깅을 잘하고 있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정 화폐 1달러 가치

    1달러 환율

    위에서 보시듯 현재 1달러는 1,292.63원 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시간대에 다른 스테이블 코인들도 원화 환산 가치가 1달러와 비슷해야겠죠? 

     

     

    스테이블 코인들의 1달러 페깅 현황

    USDT

     

    USDC

     

    BUSD

     

    TUSD

     

    DAI

     

    USDD

     

    대체적으로 USDT, USDC, BUSD, TUSD 법정 화폐 담보 방식을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들이 현재 1달러 가치와 가장 잘 페깅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호 화폐 담보 방식인 DAI도 거진 1달러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알고리즘 방식인 트론의 USDD 스테이블 코인은 1달러 가치보다 약간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마지막 끝맺음

    위에서 살펴본 스테이블 코인이 현재 1달러 가치를 맞추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도 있고, 아닌 스테이블 코인도 있는데 미래에 이 코인들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까요? 이름 자체가 스테이블 코인 (안정적인 코인)이라 항상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그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상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은 아마 스테이블 코인에 관심이 많거나 암호 화폐 투자를 하시는 투자자 분들이라 생각되네요. 아무쪼록 항상 성투하시고 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