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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

스테픈(GMT) 코인 M2E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정말일까?

안녕하세요. 프로쓰리잡러입니다. 스테픈 코인은 정말 전 세계 사람들로 관심을 받고, 앱스토어 상위권 운동 앱으로 기록되기도 했던 엄청난 돌풍의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말해주듯이 바이낸스 기준 4달러 부근까지 갔던 코인이 현재 0.3달러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며 투자자분들을 애타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M2E 또는 P2E 구조가 정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스테픈은 폰지였을까?

    스테픈은 엄청난 열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운동 앱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전체 장에 비해 너무나 많은 폭으로 하락을 기록하였는데요. 4달러 부근에서 현재는 0.3달러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분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스테픈이 많이 알려지기 전 초기 유저들은 솔라나로 신발을 구매하는데 초기 비용이 몇 백만 원에서부터 몇 천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조차 되지 않은 시점에 비트코인 장세가 무너지면서 몇 천만 원으로 살 수 있었던 신발을 100만 원~200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게 되자 투자자들은 폰지가 아녔나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스테픈 코인마켓캡

    한화로 약 5천원 부근까지 갔다가 현재는 388원인 가격.. 벌써 10배 이상이 하락한 상태로 M2E 또는 P2E의 구조가 가망 없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구조로 되어 있길래 초기에는 가격도 상승하고 초기 자본을 햇징하는 속도가 빠른데, 나중엔 가격도 하락하고 햇징 속도가 굉장히 느려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테픈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초창기 채굴 코인인 GST

    GST 코인은 거버넌스 코인인 GMT와 다르게 스테픈 내에서 운동으로 채굴하고, GST를 GMT로 교환해서 거래소에 팔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 신발을 구매하긴 했지만 초창기 GST 가격은 정말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GST 개당 가격이 최고 한화 1만 원에 육박하는 상황! 하루 20~30개의 GST만 채굴해서 팔아도 20~30만 원!!! 이렇게 10일이면 200~300만 원!? 이러니 너도 나도 스테픈에 몰려들어 햇징을 위해 열심히 뛰고 달렸습니다. 하지만 GST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GST 코인마켓캡

    2021년 12월쯤 시작한 유저들은 이미 여러 켤레의 신발을 맞춰서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하루 마다 채굴된 GST는 GMT 코인으로 바꿔서 내다 팔기 바빴습니다. 실제로 유튜브나 네이버 등 여러 채널에서도 스테픈 검색어가 계속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2022년 3~5월에 그 소문을 듣고 진입한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에서 보여주듯이 1만 원까지 치솟은 GST...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고, 결국 현재 가격 23원이 되었습니다. 누구는 말합니다. 비트코인의 장세가 안 좋아서 이리된 것 아니냐?, 그것도 영향이 있었긴 하지만 스테픈 가격이 이렇게 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M2E, P2E의 한계점?

    운동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채굴 코인을 벌고, 그 채굴 코인을 신발을 업그레이드 한다던지 강화를 한다던지 하는 소모 시스템이 존재하긴 했지만, 너무나도 빨리 도달 하 수 있는 무능력한 밸런스와 너도 나도 빨리 햇징 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와 만나 엄청 빠른 속도로 GST를 내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 들어온 사람은 비교적 신발도 괜찮은 가격에 구매했고, GST나 GMT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했으니 단 10일 정도면 햇징에 이르는 엄청난 속도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초창기 유저는 M2E 생태계에서 GST 채굴 코인을 더 이상 소모할 곳이 없어진다는 게 엄청난 한계점입니다. 이런 유저들은 계속해서 채굴하고, 수많은 채굴량을 모두 팔게 되므로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P2E게임들도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엑시인피니티는 20만 원까지 돌파했다가 다시 9천 원대로 떨어지는 스테픈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 이런 점을 비추어 봤을 때 사람이 만든 시스템에서 무한궤도처럼 끝까지 돌 수 없는 생태계 밸런스가 아주 큰 문제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스테픈 역시 처음 진입한 사람의 투자금을 자기네들이 채굴로 다 뽑아가고, 추후에 들어온 사람들의 자금까지 모두 뽑고는 다 팔고 접어버리는 형태로 완전 폰지 구조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M2E 무브투언 스테픈

     

     

    이 한계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현재 많은 회사들이 M2E, P2E를 개발하고 있고,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나 이미 출시해서 개발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출시되거나, 그래서 출시 후 다른 프로젝트들과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고 없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돈을 번다는 구조는 자금을 어떻게 끌어들일 수 있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초기 투자금으로 계속해서 뽑을 수 있는 생태계에서는 절대로 오래 유지하지 못합니다. 초창기 멤버가 이후 들어온 멤버의 자금을 모두 뽑고, 결국 하락하는 구조가 아닌 채굴량이나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조금 적게 주더라도, 생태계 안에서 돈으로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무한궤도처럼 돌려야 자금 매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쉽게 도출되는 것은 아니라서 아직 제대로 정착하려면 멀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M2E나 P2E는 모두 게임이나 앱 안의 생태계에서만 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태계의 범위를 늘려 이 게임이나 앱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닌, 정말 다른 서비스로 확장해서 다른 이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생태계를 구현할 생각을 하고 오랫동안 이어갈 프로젝트를 개발한다면 이러한 한계점이 극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한 순환 생태계
    무한 순환 생태계 구축

     

    마지막 끝맺음

    지금까지 스테픈은 폰지였는가, 왜 가격이 지금까지 하락만 해왔는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무한 순환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은 단일 서비스는 한계점이 너무나 많고,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도 이득을 볼 수 있는 직접적인 형태인 코인 매도를 절대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생태계 A에서는 1의 이점을 주고, 생태계 B로 넘어가면 2의 이점을 주는 형태, 계속된 순환으로 내부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가 완성되어야 비로소 그 생태계 안에서 순환되며 이점을 챙길 수 있는 진정한 M2E, P2E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M2E, P2E 구조로 출시된 게임들과 앱들은 투자하기가 매우 망설여진다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여러분도 투자에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조심하셔서 피해 보는 일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