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쓰리잡러예요. 블로그를 2022년 11월 16일에 시작하여 열심히 포스팅했습니다. 양질의 포스팅을 써내려 많은 노력을 했고, 초반에 많은 포스팅을 하면서 약 15개 포스팅했을 때 처음으로 승인 신청을 해뒀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불충분으로 1회 거절을 당했고, 그 이후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면서 승인 좌절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거절 사유가 어떤 것이었는지, 해결은 어떻게 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목차
콘텐츠 불충분으로 1회 거절
11월 16일에 시작해서 포스팅 약 15개 정도 작성하는데 하루 3~5씩 4~5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 이후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해놓았고, 약 4일 정도 기다렸을 때 콘텐츠 불충분으로 거절이 났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10개만 넘으면 승인 신청을 하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약 20개 정도는 되어야 안전빵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드센스 안전하게 승인 포스팅 개수
개인 적인 견해로 약 20개~25개 정도 올린 이후 승인 신청 할 것.
10개에서 15개 정도는 저처럼 거절을 당하면 그 이후부터는 엄청난 수난 시대가 찾아오니 반드시 20~25개 정도 포스팅 하신 후 승인 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어떤 수난이 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승인 재신청 후 약 2주 소요
콘텐츠 불충분의 사유로 거절당한 이후 약 2주 정도 무소식이라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승인이 난다 해서 수익이 바로 나는 것도 아니므로 계속해서 하루 1~3 포스팅하면서 견뎠습니다. 하지만 약 2주 후 정말 예상치 못한 거절 사유로 또다시 거절이 된 거 아니겠어요? 완전 멘탈 붕괴 상태로 여러 가지 해결 방법들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거절 사유 : 사이트 다운, 접근할 수 없음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것이라 사이트가 다운될 일이 없고, 항상 접속이 잘 되기 때문에 사실 해결 방법도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찾아보았지만 해결 방법이라고 올라온 것들은 모두 기본 설정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찾아서 해본 해결 방법들 - 아무런 소용이 없었음
-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robots.txt을 모든 검색엔진 허용으로 해서 다시 다운로드하고, 파일 경로에 올려라. (해결 안 됨)
- 애드센스 승인용 자바 스크립트 소스코드의 위치를 <head> 바로 밑에다가 넣고, <body>에도 넣어라. (해결 안 됨)
- <meta> 바로 아래 승인용 소스코드를 넣어라. (해결 안 됨)
- 구글 서치 콘솔에서 사이트맵, RSS를 삭제하고 다시 제출해라. (해결 안 됨)
- 페이지 색인 문제들을 웬만한 것들 모두 해결해 보아라. (해결 안 됨)
결론은 검색으로 찾았던 위 방법들 모두 해결하는데 도움이 1도 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시도해 보았지만 승인 신청 상태는 "준비 중"에서 또다시 찾아온 "사이트 다운" 거절 사유, 정말 멘탈이 붕괴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승인 신청 해놓고 위의 방법들을 하나씩 또다시 해보았지만 이번에는 "무한 준비 중" 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2회 재신청 후 무한 준비 중에 빠지다
이렇게 2회 거절 후 무한 준비 중에 빠졌습니다. 2주가 지났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는 "준비 중" 상태로 마음속으로는 이 블로그 버리고 다른 블로그를 다시 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꾹 참고 포스팅을 해나갑니다. 이때 포스팅 개수가 약 50~60개 정도 됐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승인받았다던 포스팅 개수는 한참 넘은 상태라 의지가 한계에 도달합니다.
또다시 거절, 사유는 사이트 다운, 접근할 수 없음
이렇게 3회를 거절당했는데 이번에도 사이트 다운이라는 사유로 거절당했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또 다른 방법이 있나 엄청나게 검색을 해봤지만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느낌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모든 블로거분들이 다 위에 방법들을 적고 해결 방법이라고 쓴 거 아니겠어요? 해결에 1도 도움 되지 않는 것을 해결 방법이라고 포스팅을 하다니, 블로거로써 약간의 화도 났습니다. (차라리 해결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려본다.라고 밝힌 분들은 좋았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행한 승인 삭제
4번째 신청 이후 약 5~6일 지났을 때 검색 이후 승인 신청을 "삭제"하고 다시 재신청하니 되었다는 사람을 봤습니다. 하지만 분명 삭제하면 대기가 더 길어진다고 되어 있었는데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블로거의 포스팅을 믿고 삭제를 했습니다. 삭제 이후 다시 신청을 해놓았죠.
승인 신청 삭제 후 재신청 (절대 하지 마세요)
4번째 신청도 약 5~6일이 지난 시점에서 삭제를 했으니 벌써 약 한 달 반 정도가 소요된 상황에 애드센스 승인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했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승인을 삭제하고 다시 신청했는데 이게 마지막 화근이 되었습니다.
삭제 후 재신청하니 정말 대기가 훨씬 더 길어짐
약 5~6일 정도 지나고 삭제를 한 상황이라 최대 2주 정도 소요된다고 써져 있는 말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때가 벌써 거의 12월 말이었는데 2주는커녕 오늘 승인을 받았으니 삭제를 한 행동 때문에 한 달이나 소요가 된 것입니다. 신청 삭제하라는 블로그의 포스팅을 절대 믿지 마세요. 진짜 무한 준비 중에 빠집니다.
승인받기 전 날 했던 방법 공유 (이 걸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달이나 지났는데도 "준비 중" 상태로 지속되었지만 그래도 포스팅은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 90개 정도의 포스팅이 모였는데,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준비됨" 상태가 된 거 아니겠어요!? 진짜 정말 기뻐서 그 자리에서 웃음이 나오고 집 가서 곧바로 광고 위치를 수동으로 세팅도 하고 포스팅도 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승인을 받았을 때의 기쁨은 정말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죠. 그렇다면 준비됨으로 승인받기 전 날에 어떤 것을 했을까요? 우선 말씀드리지만 위 방법들은 모두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이트 다운 사유로 저 행동들이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의 robots.txt 테스트 검증 사이트 이용
구글에서 찾은 블로그나 네이버에서 찾은 내용들을 보면, 모두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robots.txt를 다운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robots.txt의 내용은 네이버에서 받아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차이점이 있었냐면 바로 내 티스토리를 테스트하고, 허용됨을 확인한 후 구글에 robots.txt을 업데이트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제출"을 이용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메뉴에서 계속 찾아봐도 이런 메뉴는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우연히 알게 된 것이죠. 수많은 검색 끝에 아래 구글 사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용하실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www.google.com/webmasters/tools/robots-testing-tool?hl=ko
Google Search Console
로그인 Google 검색 콘솔로 이동
accounts.google.com
링크를 타고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속성을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오고, 속성에 등록한 나의 티스토리 주소를 선택하시면 그 사이트의 robots.txt 검증 사이트로 이동이 됩니다.
robots.txt 테스터라는 화면이 왼쪽에 나오고, 오른쪽에는 사용 중인 robots.txt 보기, 제출, 구글의 모든 로봇 이름, 테스트 버튼이 있습니다. 우선 사용 중인 robots.txt 보기를 누르시면 robots.txt 페이지로 이동되는데, 한번 확인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후 모든 로봇을 선택해서 테스트를 눌러주세요.
Goolebot을 선택하시면 구글이 사용하고 있는 모든 로봇들이 나옵니다. 모두 하나씩 테스트를 해주세요.
저는 모든 로봇을 선택해서 테스트를 해줬고, 테스트 결과 모든 로봇은 "허용됨"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로봇은 Adsbot-Google이었는데요. 왠지 애드센스 로봇도 관련돼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 2~3번 더 테스트 버튼을 눌러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제출 버튼을 누르면 robots.txt을 다운로드해서 내 파일에 업로드해 주시고, 업로드된 버전 보기로 제대로 올라갔는지 robots.txt 페이지를 확인한 후 다운로드한 파일과 내용이 똑같다면 3번 제출을 눌러서 구글에 알려주세요.
구글에 robots.txt을 알린 후 다음 날 바로 승인 (준비됨)
위 방법으로 로봇을 변경한 것을 구글에 제출하여 알려줬을 뿐인데, 무한 준비 중 상태에서 그다음 날 바로 승인 상태로 메일까지 날아온 것 아니겠어요? 정말 너무 기뻐서 지금까지 거의 두 달 동안 마음 고생한 걸 생각하면 승인 삭제를 하고 다시 하라고 했던 블로거가 너무 무책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승인 신청을 삭제하지 마세요. 진짜 무한 준비 중 옵니다.
마지막 결론
- 승인 신청을 했다면, 절대로 삭제하지 말아라
- 코드 위치 변경, 사이트맵 다시 제출 등 시간 낭비를 하지 말자
- 구글 서치 콘솔에서 제공하는 로봇을 다운로드하고 파일 경로에 올린 후 구글에게 이를 제출하여 알려주자
- 제출 이후 빠른 시일 내로 무한 준비 중에서 준비됨으로 바뀌는 기쁨을 누리자
저는 무한 준비 중과 사이트 다운, 거절 사유를 이렇게 극복하였습니다. 블로그 첫 포스팅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승인이었고, 콘텐츠 불충분 1회, 사이트 다운 2회, 한 달간 무한 준비 중 상태... 마음이 병이 드는 것 같았지만 꾸준한 포스팅으로 현재 약 90개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시간은 두 달이 걸렸는데 90개면 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네요.
만약 사이트 다운이나 무한 준비 중에 걸리셨다면 다른 거 하지 마시고 위 방법으로 로봇을 정식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